[용도자] 데스티니 캔스프레이 도색 작품

 

안녕하세요.
이전에 제작한 것 리뷰 2탄입니다.
바로 유명한 용도자 데스티니입니다.
아직도 중고나라에서는 금방 거래가 되는 물건입니다.
단종되었다고 하는데 물건은 계속 생기는듯한 느낌이네요 ㅎㅎ.

메탈 빌드를 베이스로 프라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에 굉장히 멋집니다.
조립 감은 중국제스럽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고,
전시용으로 정말 최고입니다.
하지만 고관절이 자꾸 빠지고, 스커트도 덜렁거려서 가지고 놀기에는 별로입니다.

제가 만들 때는 런너채로 캔스프레이 도색해주었는데요.
원래 색감에다가 메탈릭 캔스프레이를 뿌려 작업해주고,
유광 마감재를 올려주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메탈 빌드 느낌을 내기 위해 노란색은 골드로 그리고 팔꿈치나 무릎, 손은 실버로 도색해주었어요.
꽤 괜찮은 느낌이니 추천드립니다.

사용한 색상
메탈릭 레드 (TS-18), 메탈릭 블루 (TS-19), 골드 (TS-21), 실버 리프 (TS-30)

굉장히 늘씬한 프로포션에 역동적인 가동성입니다.
필름 느낌의 날개도 동봉되어 전시효과가 굉장합니다.
아쉬운 점은 저 캐터펄트 형식의 베이스인데, 부피가 커서 전시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베이스 위에 올려놓기도 어렵습니다.

 

메탈릭 레드와 블루는 빛을 받으면 저런 느낌입니다.
펄 입자가 반짝이고 유광 마감을 해주어 고급스러움이 커져요.

 

 

골드와 실버도 느낌이 상당히 좋아요.
간단한 도색으로 만족도 200%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베이스 색에 올렸기 때문에 캔스프레이도 얼마 안 썼어요.
런너채로 도색해도 게이트 자국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 프로포션 : 메빌 스타일로 늘씬한 비율과 색 분할이 잘되어있음
2. 가동률 : 가동률은 좋지만 날개 때문에 베이스 신세, 게다가 다리와 스커트가 자꾸 빠짐
3. 가성비 : 극극극강 가성비로 꼭 구매하시길 바람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